중소벤처기업부가 올 하반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특별한 소비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여 상생소비복권인데,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수단으로 결제하면 복권처럼 추첨 기회를 얻고,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입니다.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지역 상권을 살리면서 동시에 고액 당첨을 노릴 수 있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구조가 특징입니다.
상생페이백 상생소비복권 행사 개요와 취지
상생소비복권은 2025년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소비 장려 캠페인입니다.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에서 결제수단을 사용하면, 5만 원당 1번의 응모 기회를 얻게 됩니다.
최대 50만 원 결제까지 인정되며, 그 이상 결제하더라도 응모권은 10번이 한도입니다. 예를 들어 15만 원을 결제하면 3번, 48만 원을 결제하면 9번의 응모권이 주어지는 방식입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맡고 있으며, 총 당첨금 규모는 약 10억 원입니다.
당첨금은 모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당첨자 본인은 물론 다시 지역 경제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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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취지에는 단순한 경품 행사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전통시장은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찾는 생활 밀착형 공간이지만,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의 확대로 예전만큼 활기가 넘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생소비복권은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을 다시 찾게 만들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돕는 동시에, 소비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려는 것입니다. 특히 1등 당첨자를 비수도권에서 결제한 소비자 중에서만 뽑는 것은, 지역 균형 발전과 소비 분산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뚜렷합니다.
상생 소비복권 응모 자격과 신청 방법
상생소비복권은 참여 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행사 기간 중 해당 매장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응모 대상이 됩니다. 다만 직불,체크,신용 결제수단 만 인정되며, 현금 결제는 불가능합니다.
이는 결제 내역을 데이터로 자동 수집해 응모권을 부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직며, 현금 결제는 추적이 어려워 부정확한 집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응모 절차는 간단하지만, 정확한 신청을 위해 몇 가지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에서 소비를 해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당 매장이 행사 대상 가맹점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간판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가 있거나, 결제 전에 점포 주인에게 물어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에 접속하여 진행합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자동 집계된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응모권을 등록하면 됩니다. 등록 시 응모권 수량이 잘못 계산되었거나 결제 내역이 누락된 경우, 증빙 자료를 첨부해 수정 요청이 가능하지만 신청 마감일이 다가오면 처리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미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출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되며,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상생 소비복권 당첨 혜택과 지급 방식
상생소비복권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당첨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총 1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준비되어 있으며, 당첨자는 1등부터 4등까지 총 2,025명입니다.
당첨금액
1등 10명은 각각 2,000만 원, 2등 50명은 200만 원, 3등 600명은 100만 원, 4등 1,365명은 10만 원을 받게 됩니다.
특히 1등 당첨자는 비수도권에서 결제한 소비자만 추첨 대상으로 포함됩니다. 수도권 거주자라도 행사 기간 동안 비수도권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에서 결제하면 대상에 포함되므로, 여행이나 출장 중에 일부러 비수도권 시장을 방문해 소비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2등부터 4등까지는 지역 제한 없이 전국에서 뽑히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당첨 가능성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지급되며, 당첨 발표 후 일정 기간 내에 모바일 앱이나 문자 메시지로 수령 안내가 발송됩니다. 사용처는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이며, 식료품, 생활용품, 의류,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전통시장에서는 주차장 이용료나 음식점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5년으로,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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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복권 유의사항과 참여 전략
행사에 참여하기 전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반드시 신용,체크,직불 결제를 해야 하며 현금 결제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응모권은 1인당 최대 10회까지 주어지므로, 50만 원 이상 결제하더라도 추가 기회는 없습니다. 행사 기간 외 결제분은 인정되지 않으니 반드시 8월 1일부터 10월 12일 사이에 결제해야 합니다.
가맹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응모권 인정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본인 명의 결제수단 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지인의 결제수단을 대신 사용한 경우에는 응모가 불가능합니다. 결제 내역이 자동 집계되지만, 혹시 모를 오류를 대비해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1등을 노린다면 비수도권에서 소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수도권 거주자라도 주말 여행이나 명절 방문, 혹은 업무 출장 때 비수도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1등 추첨 대상이 됩니다. 또한 응모권이 분산될 수 있도록 결제를 나눠서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 5만 원씩 10일간 결제하면, 동일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10회 응모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 종료일 직전의 결제는 반영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결제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0월 초에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이 느려질 가능성이 있으니, 9월 말에서 10월 첫째 주에 미리 신청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생소비복권은 단순한 경품 행사를 넘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는 정책입니다. 소비자는 경품의 기대감과 함께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다시 경험할 수 있고, 상인들은 늘어난 발걸음을 통해 매출 회복의 기회를 얻습니다. 이처럼 소비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번 행사에 꼭 참여해보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