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부담이 큰 여름철, 국산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정부 주도의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전통시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예정입니다. 여기에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식까지 더해져 장보기에 부담을 느꼈던 가정에 큰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혜택 얼마나?
2025년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되는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은 소비자들에게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입니다.
이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총 1만 2천여 개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합니다.
농축산물할인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품목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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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할인 혜택 방법
(1) 주 1인당 2만 원 한도 내 사용가능
(2)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
(3)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쿠폰을 적용해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됨
특히 이 할인은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니라, 정부의 재정 지원과 업체의 자체 할인이 결합된 형태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할인폭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축산물의 경우, 동시에 진행되는 다른 행사(예: 한우·돼지고기 자조금 행사)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할인 품목의 부위를 다르게 지정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소비자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띕니다. 제철 농산물, 국산 과일, 곡류, 채소, 정육 등 실생활에 밀접한 품목 위주로 할인 행사가 구성돼 있어, 여름철 장보기를 계획하는 모든 가정에 큰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 참여 업체는?
이번 농축산물 할인 행사에는 대형마트와 지역마트는 물론, 다양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까지 폭넓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분포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농협), 지역 농축협 매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유통업체는 전국 각지에 골고루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참여도 활발합니다. 대표적으로 쿠팡, 11번가, G마켓, 티몬, 마켓컬리, 우체국쇼핑, 농협몰 등이 있으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누리집에서도 참여처와 품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채널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오프라인 마트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도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쉽게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여 유통업체들은 모두 정부 지원에 더해 자사 부담으로 추가 할인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게 되어 있어, 실질적인 할인율은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유리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동일 품목을 다른 시기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식비 절감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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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진행
이번 여름에는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전통시장에서도 직접적인 소비자 혜택이 제공됩니다.
2025년 8월 4일부터 9일까지 단 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현장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 환급은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가능하며, 환급은 현장에서 바로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전통시장에서는 그동안 주로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만 환급 행사가 이루어졌지만, 올해 여름철에도 이와 같은 혜택이 추가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물가 부담이 큰 방학 및 휴가철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체감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로 풀이됩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서울의 광장시장, 망원시장, 통인시장, 부산의 부전시장, 국제시장, 대구의 서문시장, 광주의 양동시장, 수원의 못골시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들입니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기간 내 전통시장 내 지정 부스에서 당일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며, 구매품목은 국산 농축산물에 한정된다는 점을 꼭 유의해야 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식 및 주의할 점
온누리상품권 환급 두 가지 방식
(1) 전통시장 현장 환급 행사
전통시장 현장 환급은 2025년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참여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후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30%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바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며, 예를 들어 3만 원어치 구매 시 9천 원 환급, 8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을 받게 됩니다. 이 방식은 현장 지급이므로 당일 영수증과 합께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실용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2)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자동 환급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환급 이벤트입니다. 이는 2025년 5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상시 진행되는 이벤트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매주 1만 원 이상 사용 시 사용금액의 10%를 자동 환급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이 환급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행사 기간 중 최대 200만 원까지 환급 한도가 설정되어 있어, 전통시장에서 자주 소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온누리 |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
onnurigift.or.kr
단,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에 한정되지 않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어디서든 사용 시 혜택이 주어지는 범용 이벤트라는 점도 함께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따라서 두 환급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와 장소에 따라 적절히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가장 이로운 활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2025년 여름, 국산 농축산물 할인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제도는 가계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입니다.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폭넓게 진행되는 만큼, 미리 행사 기간과 참여처를 확인하고, 현명한 소비로 더 풍성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